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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트렌드/건강꿀팁

비트 먹는법 , 좋은 비트 고르는 방법 - 레드비트즙 만들기

레드 비트즙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빈혈 예방과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살을 빼는 데에도 보조 역할을 한다고 하니 각광을 받는 듯 합니다. 너무나도 많은 건강 관련 정보에 지친 우리들, 그리고 매일 쏟아져 나오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레드비트즙은 과연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주제는 '레드비트즙'입니다. 속속들이 파헤쳐 봅시다!



빨간 무로도 불리는 비트는 특유의 붉은 색을 띠기 때문에 '레드 비트'라고도 불리는데요. 식감이 아삭하고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 유지 차원에서 섭취하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샐러드나 요리를 해서 먹기도 하지만, 근래에는 레드비트를 가공하여 즙 형태로 나오기 때문에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레드비트는 어떤 특성이 있을까요?



비트는 보통 8월부터 10월이 제철이라고 하니, 지금 드시면 더욱 싱싱하고 건강하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보관은 잎을 제거 후에 신문지나 키친타올 등으로 감싸서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한 후에 비닐팩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구요. 뿌리의 경우 7일에서 최대 2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니 가급적이면 오래 묵혀두시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비트가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아볼까요?


처음 비트가 재배된 곳은 독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방송을 통해 비트의 특징이 알려지면서, 세포손상을 막아주고 혈관에 좋은 작용을 한다는 이유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선호합니다. 붉은 핏빛이 돈다는 것 때문에 시각적으로는 조금 꺼려지는 감도 있지만, 건강에 좋다면야 색깔이 대수겠습니까? ㅎㅎ


 [1] 항산화 작용


비트에는 베타인이라는 색소가 들어 있습니다. 베타인의 주요 역할은 세포의 손상을 억제하는 것인데요. 이는 암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철분이 풍부해 적혈구를 만들어 내며 혈액을 조절하여 '띵~!"하고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럼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요?


네, 그렇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좋지만, 특히 갱년기의 여성 분들이나 생리불순을 나아지게 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혈액을 씻어내는 것이 레드비트의 주요한 역할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2] 체력 증강


꾸준히 먹다보면, 체력 또한 늘어나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비트에는 질산염이란느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혈압을 낮추고 혈류가 원활해지고 증가되는 역할을 해 평소에 과음을 하시는 분들이 운동 시간을 늘리도록 하게 해주며, 체력을 강하게 하는데 필요하다고 합니다.



당연히 살을 빼는 데에는 적절한 양의 꾸준한 운동이 필요한데, 운동의 필수조건은 체력이기 때문에 몸에 좋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산화 방지제와 섬유질, 엽산, 칼륨, 철분까지 다 갖춘 녀석이니 안심이지요. ㅎㅎ



혹여나 레드비트즙을 장기간 섭취시 소변의 색깔이 붉게 나오더라도 놀라실 필요는 없습니다. 신경이 쓰이신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지만 정상적인 상태라는 것이 학계의 이야기입니다. 오죽하면 진홍빛의 색깔이 너무 예뻐 서양에서는 천연 색소로도 사용되기도 하니까 말이죠. ㅎㅎ


레드비트 먹는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냥 생으로 섭취하시기 보다는 여러 요리법을 통해 조리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한번 알아볼까요?


먼저, 비트 먹는법을 알아보기 전에 좋은 비트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좋은 비트는 겉이 매끄럽고 둥그스름한 모양의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흙이 약간 묻어있는 것이 수확한 지 얼마 안 된 것일 확률이 높다고 하고요. ㅎㅎ 너무 큰 것보다는 중간 크기 정도가 요리할 때 딱 적당하고 맛이 있으며, 가능하다면 반으로 갈랐을 때 붉은색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고르도록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비트 요리 레시피도 정리해보겠습니다!


비트를 즙으로 먹는법에는 집에서 직접 쥬스를 만드는 방법도 있고, 시중에 나온 레드비트즙 식품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요리를 즐기시는 분들을 위해 비트 요리법 2가지를 소개드릴께요! ㅎㅎ



 비트 쥬스 만드는 법


만드는 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비트와 당근을 찜기를 이용해 5~7분 정도 찝니다. 비트의 양은 1/4개, 당근은 반 개이구요. 찐 비트와 찐 당근을 사과 반 개, 레몬 반개와 물 300ml를 넣고 갈아주면 끝입니다. ㅎㅎ 아침마다 가족들 건강을 챙기는 비트 쥬스가 완성됩니다.




 비트 물김치 만들기 레시피


재료는 무와 비트, 배추 줄기, 고추와 실파 조금, 꽃소금과 설탕, 멸치 액젓, 대추와 통마늘, 생강 등입니다.


  • 먼저, 무와 배추 줄기를 정리해줍니다. 잔뿌리를 쳐내고 절반으로 가른 뒤 '반달 썰기'해주세요!
  • 배추 줄기를 무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 물 10컵, 소금 1과 1/2컵, 설탕 1컵을 볼에 넣고 섞어줍니다.
  • 무를 아래에 놓고 배추는 위에 잘 담가 절여줍니다.
  • 절인 무와 배추의 물기를 탁탁 털고 짜줍니다.
  • 물 8리터 가량과 꽃소금 1컵, 멸치액젓 4큰술과 소주 반 컵 정도를 섞어줍니다.
  • 믹서기를 이용해 대추와 통마늘을 각각 15~20개 정도를 넣고 저민 생강 30g, 배 1개, 양파 2개 + 만들어 둔 김치 국물을 넣고 완전히 갈아줍니다


  • 갈아놓은 무를 위 재료와 섞고 면포로 감싼 뒤 즙만 분리합니다.
  • 김치육수와 즙을 섞어줍니다.
  • 비트를 2개 나박 썰기합니다.
  • 김치를 담글 통을 준비하고, 무, 배추, 비트, 실파, 고추 순으로 쌓은 뒤 물김치 국물을 부어줍니다.
  • 실온에서 1일 보관 후에 2~3일 정도 냉장 숙성시킵니다.

자, 이렇게 해서 비트의 특성과 건강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먹는법에 관련된 레시피까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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