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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완벽한 타인 후기 & 영화 스포 살짝

완벽한 타인이 개봉하였습니다. 유해진, 염정아, 조진웅, 이서진, 김지수님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들이 한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보게 되었는데요. 와우, 개인적으로는 올해 본 영화 중에 가장 잘 만든 영화이고 재미있고 시사하는 바가 큰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영화를 본 후, 저는 지인들에게 말했습니다. "꼭 봐라, 두번 봐라."



"남자는 갤럭시, 여자는 아이폰이야!"


위 대사를 발단으로 일곱 남녀는 핸드폰을 이용한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 안에서 7명의 많은 비밀이 드러나죠.



영화 '완벽한타인'에 대해 짧게 스포를 좀 하자면, 


 ▶ 핸드폰 안에 얼마나 많은 개인의 비밀이 숨어있는가?


 ▶ 우리는 얼마나 타인에게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가?


 ▶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각종 '문제'들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가 대중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은(제 개인적인 의견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안좋은 평가를 못봐서요) 위 3가지 소주제를 정말 유머러스하고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력으로 풀어냈기 때문입니다.


보는 내내 '깔깔'웃다가 나중엔 웃음을 참느라 '꺽꺽'거리게 만드는 유머가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영화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단 한 번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만드는 신기한 영화입니다.


특히나 세번째 항목에 적어둔 핸드폰 안의 모든 내용을 공개하는 게임을 하면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인간과 관련된 '문제'들을 다 담아냈습니다.



저는 이 점에서 이 영화를 단순히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영화가 아닌, '올해의 굉장한 영화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집에 오자마자 '누가 쓴 시나리오인지, 각색과 연출은 누가 한 것인지, 감독은 어떤 사람인지'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메이킹 필름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영화의 공간적 배경인 이 집도 하나의 배우다."


영화를 곱씹어보면 볼수록 공감이 가는 이야기이고, 지면에 영화 내용을 전부 담아낼 수 없지만, 영화 안에 정말 많은 것들이 숨어 있습니다.


한 개의 메시지가 아니라, 굉장히 많은 메시지를 '개인의 비밀'이라는 타이틀과 묶어 놓았습니다.


이걸 알아차리면서 보는 맛이 있고, 저는 한 번 보는 걸로는 이 재미를 느끼기 부족하다고 생각하기에 다음주 평일 저녁에 한 번 더 관람하려고 합니다.



이 영화의 많은 후기에서 '블랙코미디'라는 용어가 자주 언급됩니다.


블랙코미디란?


블랙코미디란 코미디의 일종으로 아이러니한 사건이나 상황을 풍자와 희화화 등을 통해 웃음을 이끌어낸다. 인간과 세계에 관한 모순성이나 부조리를 꼬집는 역설적인 유머를 사용하기 때문에 때로는 유쾌한 웃음보다는 씁쓸한 웃음을 전하는 장르이다.


블랙코미디의 뜻은 위와 같이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코미디 영화는 극장에서 보기가 그리 내키지 않았었는데, 이런 퀄리티의 영화라면 마음이 바뀌고도 남을거 같습니다. 그만큼 만족도가 높은 영화이니 적극 관람을 권하고 싶습니다.



여담으로 유해진 형님의 연기는 역시 믿고 볼 수 있었고, 


염정아님은 예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시는데 어찌 그리 연기가 아름다운지요 ♥